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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솔브레인, 불화수소 '가스' 연관성 없어...투자의견↓" -키움증권

이대호 기자

키움증권이 솔브레인 투자의견을 중립 이하로 내렸다. 최근 큰 연관성 없이 불화수소 관련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대감이 지나치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나친 기대감"이라며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 Underperform)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투자의견은 매수, 시장수익률 상회, 시장수익률, 시장수익률 하회, 매도 순이다.

솔브레인 주가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7월 한달 간 46% 급등했다. 18일 종가 6만 9,000원이었으며, 장중에는 8만 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항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가스)에 대한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그러나 당사의 판단으로 보면 솔브레인은 불화수소(액체)를 다루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규제 항목인 불화수소(가스)와는 그 연관성이 크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및 내년도 전망치 변경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6만 2,000원으로 유지한다"며,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 국산화 기대감이 실망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당사 판단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Outperform)'에서 '언더퍼폼'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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