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범 전 부위원장,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선임
임기 1년, 금융연구원 고문 역할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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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최근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합류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연구원은 민간 연구기관으로, 1991년 은행연합회 금융경제연구소를 사단법인으로 독립하면서 설립됐다.
초빙 연구위원은 금융연구원에 상주하며 연구원이 장단기 연구와 정책방안을 모색할 때 자문 역할을 하는 자리다.
지난 2017년 퇴임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도 그해 9월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보통 금융위원회 출신 장차관급 인사들의 퇴임 후 재취업 자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특별한 경우 6개월 임기가 연장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통상 초빙 연구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김 전 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