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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분기 영업이익 4,566억 원 …지난해 대비 4% 증가

김주영 기자

두산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9,883억원으로 5.1% 늘었으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9.2% 수준이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건설 등 5개 계열사의 실적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별도기준 실적을 들여다보면 ㈜두산은 2분기 매출 8,318억원, 영업이익은 5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5.3%, 전 분기 대비 2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0.2%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44.8% 늘었다. 회사 측은 "전자, 산업차량, 연료전지 사업에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에 매출 2조 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 영업이익은 8.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건설기계 사업에서 중대형 장비 판매를 늘리는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과 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상승이 두드러졌다.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10억 2,2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3,5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선전과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를 이어갔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에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3조 9,776억원의 매출, 같은 기간 6.3% 증가한 3,8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2분기 매출 4,192억,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7%와 61.4%로 큰 폭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고정비 절감과 유상증자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부채비율은 지난 분기 613.7%에서 262.2%로 낮췄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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