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RFHIC, 5G주 톱픽" -한국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RFHIC에 대해 우수한 기초체력이 증명됐다며 톱픽으로 적극 추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곧 거대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9,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2020년 목표 PER 15배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KMW와 함께 5G 통신장비 톱픽"이라며, "3분기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주가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중국 5G가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화웨이 주요 공급업체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내년 중국 내수 매출액 1,150억원)"이라면서, "또한 3분기에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삼성전자 미국, 일본향 수출 관련 수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이밖에 인도, 유럽 주요 국가 등 대형 시장에서 5G 상용화도 내년에 시작돼 매출액 증가 잠재력이 크다"며, "기존 화웨이, 삼성전자 이외에도 글로벌 SI업체들로의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RFHIC 2분기 실적은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발표됐다. 영업이익률은 2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환율이 우호적이었을 뿐더러, 수익성이 좋은 해외 방산향 제품 판매가 양호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RFHIC 매출에서 5G 관련 비중은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내에서는 5G MMR(Massive Mimo Radio) GaN증폭기를 화웨이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해외는 본격적 5G 투자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