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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에서 굴착기 대규모 수주…80대 규모

맞춤형 프로모션과 영업망 강화로 유럽 시장 공략 나서
김이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기업 뷰록(BEAULOC)으로부터 5톤과 8톤, 30톤급 기종 굴착기 80대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장비는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과 2017년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00여 대를 구매한 적이 있는 뷰록이 두산 장비의 유지관리와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해 재구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역 및 제품 맞춤형 프로모션과 신규 영업망을 강화해 유럽시장 성장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상반기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4,436억 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박현철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상무)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며 "이번 대규모 수주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대형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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