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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상반기 순이익 2,016억원…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

석지헌 기자

[사진] DGB금융그룹의 주요 경영지표 현황.


DG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그룹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2,01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주사 출범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번 최대 실적은 DG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실적 호조가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DGB금융이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이 상반기 순이익 307억원을 기록해, 지분 85.3%를 보유한 DGB금융은 260억원가량의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DGB생명이 상반기 152억원, DGB캐피탈이 147억원의 실적을 각각 나타냈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들이 전반적으로 목표치 대비 초과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2,722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자산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한 78조원을 나타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10.1% 감소한 2,318억원, 1,782억원으로 집계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의 이자 마진이 220억원 정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6.5%, 5.4% 증가한 37조 7천억 원, 45조 9천억원이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0%포인트(p) 개선된 15.14%를 기록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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