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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차입금 1억 달러 조기 상환…'재무구조 강화'

2014년 105% 달했던 부채비율 68%로 개선
재무구조 강화하며 투자와 배당 확대해나갈 방침
김이현 기자

밥캣 M2시리즈 컴팩트 트랙 로더(사진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이 차입금 1억 달러(약 1,192억 원)를 조기상환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만 두 번째다.

두산밥캣은 2014년 17억 달러(약 2조 291억 원)를 리파이낸싱(Refinancing)으로 조달한 이후 이번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9억 2,000만 달러(약 1조 981억 원)를 조기 상환한 바 있다.

두산밥캣의 총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9년 7월 말 기준 7억 3,300만 달러(약 8,749억 원)로 약 57% 감소했다.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 역시 68%로 개선됐다.

두산밥캣은 2분기 원화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4.7%, 13.1% 뛰어오르는 등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투자와 배당을 확대하는 가운데 재무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추가 조기상환의 의미가 크다"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북미 뿐 아니라 신흥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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