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 "日, 오늘 삼성에 레지스트 수출 허가 방침…무기 전용 우려 없다"
요미우리 "삼성 대상으로 한 레지스트 수출 허가 가능성 높아"니혼게이자이 "일본 정부가 한국에 핵심소재 수출 허가 방침 정하고 최종 조정에 들어가"
고장석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늘(8일) 삼성전자에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레지스트의 수출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8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수출 규제 품목을 개별심사한 결과 무기로 잘못 사용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삼성을 대상으로 한 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해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대상인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 중 일부를 한국에 수출하도록 허가할 방침을 정하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부 일본 기업들은 여전히 수출 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소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