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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8개 부처 개각…법무 '조국'·농식품 '김현수'·금융위 '은성수'

과기부 '최기영'·공정위 '조성욱'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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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8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장관으로 내정됐고, 농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전 차관,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지명됐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보훈처 등 8개 부처를 개각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엔 김현수 전 차관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30년을 농식품부에서 보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전문성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가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받아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 때 유영민 현 장관의 유임이 점쳐졌던 과기부 장관의 경우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습니다.

최 후보자가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문가인민큼 소재와 부품, 장비 등의 산업 육성과 일본의 수출규제 대책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지명됐습니다.

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금융 분야 중요 직위를 담당해온 전문 관료 출신으로 산업 구조조정 등 굵직한 정책현안을 해결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금융산업 선진화와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 등을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38년 공정위 역사상 첫 번재 여성 위원장 내정자로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로 유리천장을 수차례 뚫어온 기업지배구조, 기업재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엔 이정옥 대구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방통위원장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인 한상혁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국가보훈처 처장에는 박삼득 전 육군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주미대사에는 초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개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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