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음달부터 167만 가맹점 신용카드 단말기 보안성 점검

단말기 모델 2,075개 중 348개 모델 점검대상
이충우 기자


다음달부터 전국 167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단말기 보안성을 점검한 뒤 등록을 갱신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내년 7월 인증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대상으로 보안성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신용카드 단말기 모델 2,075개 중 348개 모델(167만 가맹점 해당)이 점검 대상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카드정보 암호화 등의 보안성 요건을 갖춘 등록 단말기만 설치하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7월 신용카드 회원의 정보보호와 불법복제 카드 사용방지를 위해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단말기만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사용할 수 있다.


등록 단말기 인증서 유효기간은 5년으로 내년 7월부터 카드단말기 인증서 유효기간이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이에 등록 유지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보안성 등 인증검사를 다음달부터 단말기 제조사 및 부가통신업자들이 수행한다.


여신금융협회는 갱신시험에 필요한 절차, 갱신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개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증서 유효기간 만료 등에 따른 카드결제 차단 등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신금융협회와 밴사·단말기 제조사 등을 통한 원활한 단말기 등록갱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카드결제 서비스 방식이 신용카드 정보의 불법복제 및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운용될수 있도록 기술수준 및 등록절차 등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주들은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 모델의 잔여 유효기간 및 갱신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할 경우, 거래하는 VAN사 또는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