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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부동산투자설명회①]부동산 규제의 시대, 집값은?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여전…정부 규제로 당분간 집값 약세
이지안 기자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는 한 집값은 약세를 보일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보다 더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았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투기과열지구는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된다. 서울 전체와 과천, 분당 등이 해당된다.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전환이 심화되자 정부가 직접 규제하고 나선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는 21일 열리는 '2019 하반기 MTN 부동산투자 설명회'를 앞두고 1부 강연자인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의 생각을 미리 들어봤다.

채상욱 연구원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내용과 관련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건설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토교통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필수요건을 종전 '물가상승률 2배'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선택요건 3개 중 하나인 '12개월 분양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는 '12개월 평균 분양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지역'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채 연구원은 "이번 규제책이 상당히 전략적이며, 국토부 산하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최종 결정하게 되는 분양가상승률 초과지역이 투기과열지구 전체가 될 수도 있고, 단 1개의 지역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건설업계 불확실성은 더 심화되고, 특히 올해보다는 내년 이후의 분양물량 위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부동산 가격 향방과 하반기는 계속 집값이 '상저'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규제가 계속되는 한 집값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채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정부정책과 거시경제환경과 밀접하다고 보고 현재는 상저장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집값이 다시 상승흐름을 타는 '하고'는 규제완화가 시작되고, 공급감소의 현실화가 실현될 경우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상욱 연구원이 '규제의 시대, 시장, 시장전망과 대응전략' 강연은 오는 21일 오후3시 열리는 '2019 하반기 MTN 부동산투자 설명회'에서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2019 하반기 MTN 부동산투자 설명회'는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3층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동산 투자설명회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방송 유튜브 채널 (youtube.com/mtn) 에서도 생중계 되며, MTN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바로 접속 가능하다.

1부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다시 부동산을 생각한다' 저자)의 강연 이후에는 김학렬(필명 빠숑), 정지영(필명 아임해피), 이주현(필명 월천대사) 등 스타 부동산 고수 3인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고수 3인의 생생한 투자 전략을 들어보고, 토크콘서트 이후 현장에서 직접 질의를 받아 즉석토론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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