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실적호조 기대"-한화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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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반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48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영업이익률은 3.3% 수준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8.8% 수준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발생한 램시마 국내판권 관련 일회성 수익인식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또 시장가격 하락이 크지 않아 변동대가의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램시마가 44%인 1,253억원을 기록했고, 인플렉트라 8%(2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트룩시마의 유럽 매출은 1,504억원, 허쥬마의 유럽 매출도 313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84%를 차지했으며, 북미 8%, 이사아·중동·남미 등 기타 8% 순으로 나타났다.
신재훈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20년도 실적추정치 변경과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7만 5,000원으로 하향한다"면서 "인플렉트라 보험커버리지 증가 및 매출 신장, 미국에서 트룩시마·허쥬마 시장침투, 램시마SC 승인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