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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자산운용, 블록딜 사모펀드 출시 한 달도 안 돼 4.85% 수익률 기록

"연장형 펀드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조기 상환 예정"
윤석진 기자




최근 증시 급락으로 국내주식형 펀드들이 연이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블록딜 펀드가 안정적인 수익률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지난달 17일 첫 출시한 블록딜 펀드가 설정 한 달 만에 4.85%의 절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에 전문 사모 운용사 등록을 완료하고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지난달 첫 출시한 펀드는 연장형 펀드로, 기존에 얼터너티브가 자문을 제공하고 타운용사가 운용을 담당하였던 펀드가 손실 상태로 만기되면서 얼터너티브자산운용으로 운용사를 변경하여 신규 설정한 펀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모집한 이 펀드는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딜 소싱부터 트레이딩까지 오퍼레이팅 전반을 전담함에 따라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한 운용 전략으로 4.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모집된 '얼터너티브 시그니처 블락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펀드 역시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블록딜 펀드 운용역인 정종민 책임은 "블록딜의 적정 할인율과 거래량, 변동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록딜 거래를 자체 학습으로 체계화한 결과, 감정적인 실수를 배제하고 통계에 기반한 할인율 제시가 가능하여 짧은 기간에도 매우 좋은 운용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불어 최근 인력 확충으로 영입한 10년 이상 경력의 정승연 트레이더의 도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얼터너티브자산운용에서 블록딜 운용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정종민 책임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정승연 트레이더는 신영자산운용, 맥쿼리투자신탁운용, JB자산운용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정종민 책임은 "시장 급락과 상관없는 상관계수 0.12 수준을 유지하며 오로지 통계적 할인율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며 "연장형 펀드의 경우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조기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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