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 지속 추진
상반기 10억 투자, 노후 가로등 206기 LED가로등 교체 완료신효재 기자
(사진=속초시) |
속초시는 지난 19일부터 9월말까지 6000만 원을 들여 동해대로(쌍천교~논공단지사거리) 가로등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등주를 제외한 LED등기구만 교체하는 에너지 절감사업으로 LED가로등기구 60개 교체와 함께 가로등 129기를 도색한다.
금년 상반기에는 전기안전사고 예방 및 야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설악산로, 동해대로, 관광로, 해오름로, 청호로 등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구간에 대해 총 206기, 10억 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특히 설악산로와 동해대로는 연차별로 가로등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주요도로변 도로조명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전했다.
또한 노후 가로등 교체 외에도 에너지 소모가 큰 기존 방전등(나트륨, 메탈등)에 대한 LED등기구 교체사업을 병행함에 따라 야간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야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노후 가로등 교체 및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