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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이케아, 도심에 매장낸다…멀티채널 전략 강화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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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가구회사 이케아가 오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적표와 향후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내년까지 대형 매장 2개를 추가하고 서울 도심에 소형 점포 1곳을 최초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먹구름이 낀 국내 가구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윤석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조립식 가구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외곽 지역의 대형 매장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기업.

이케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나, 올해에는 달라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임 2개월을 맞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디지털을 가미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접점 매장을 국내에서도 선보인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단순히 가구를 파는 매장에서 벗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섭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 (우리의 비전은) 대형 매장이 들어가지 않는 도심에 소형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할 것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서비스에 접근해 삶이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광명점, 고양점에 이어 오는 12월에 오픈하는 기흥점과 내년에 문을 여는 동부산점은 온오프라인 융합형 매장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요한손 대표이사는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최근 성적표 또한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19년 회계연도에는 전년보다 5% 성장한 5,0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가구 회사들이 역신장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홈퍼니싱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 곁으로 한 발 다가서는 이케아.

글로벌 가구 공룡의 달라진 행보가 국내 소비자들에 어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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