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명절대비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 추진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등 330개소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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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도내 축산물영업장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2주간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3495개소 축산물영업장 중 금년 미점검 업소, 행정처분 받은 업소 등 3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57명)이 함께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무허가 업소에서 포장육 재분할‧재포장 판매 여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 등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이에 대해 철저히 단속해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등 엄중히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 농정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점검과 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 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