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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저성장시대, 밀레니얼·Z세대서 해법 찾아야"

미래 소비자 연구 중요성 강조…"혁신 근력 키우고 차별화된 실력 갖춰야"
이명재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저성장시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밀레니얼, Z세대 등 미래 소비자를 연구하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 참석해 저성장시대에 따른 기업의 성장전략을 언급했다.


허 회장은 "우리 경제가 고령화, 저출산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 어려움으로 저성장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외부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많은 제조업,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등 인구구조, 경제환경 변화의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일수록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내부적으로는 혁신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며 "부단한 탐구와 노력으로 혁신의 역량을 내재화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소비자에 대한 이해, 연구가 저성장시대 극복을 위한 해법이라고 봤다.


허 회장은 "신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앞서 나간 기업들은 어떠한 전략을 펼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하고 있는 새 시장에 대해 깊이있게 연구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비즈니스 모델을 진화시킬 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문화가 필요하고 조직 전체가 목표, 인식을 같이하며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S그룹은 15년째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엔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이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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