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오픈마켓 6개사 중 서비스 만족도 1위
유지승 기자
국내 오픈마켓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쿠팡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종합 만족도에서 쿠팡이 3.72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G마켓과 네이버가 3.66점으로 공동 2위, 11번가와 옥션(3.64점)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쿠팡은 서비스품질 만족도와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에서 다른 업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품목으로는 `식품'이 39.2%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31.1%, `뷰티·잡화'가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 거래 오픈마켓에서 사용한 월평균 금액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원 이상~15만 원 미만'이 21.5%, `5만원 미만'이 20.6% 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28.7%(345명)였고, 피해유형은 `상품 하자'가 26.1%로 1위였고, 이어 `배송지연·분실' 20.9%, `교환 및 환불 거부' 18.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