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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5개사 참여

대림·GS·현대·대우·SK 등…삼성물산은 참여 안 해
김현이 기자

한남3구역 전경 <사진=뉴스1>

사업비가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5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연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까지 사업 참여 여부를 고심했던 삼성물산은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합은 입찰 조건과 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입찰 방식은 일반 경쟁으로 건설사 공동도급(컨소시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가 3.3㎡당 595만원(부가가치세 제외)에 달한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00만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한편 조합 내부에서는 컨소시엄을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입주 후 하자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조합은 오는 11월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 설명회를 열고, 12월15일 시공사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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