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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넥슨 빠진 '지스타 2019 '주인공' 되다

메인스폰서 확정...국내 유력기업 불참 공백 외국기업이 메워
서정근 기자

넥슨이 빠진 지스타 전시회의 공백을 슈퍼셀과 구글 등 외국기업들이 채운다. 영미권과 중국 게임사들이 지스타의 주인공이 된 셈인데, 국내 유력 기업들의 불참으로 인한 콘텐츠 공백은 아쉬움을 남긴다.

4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슈퍼셀이 지스타2019의 메인 스포서로 확정됐다. 크래프톤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구글이 골드 스폰서로 각각 선정됐다.

슈퍼셀은 핀란드 헬싱키에 소재한 게임사로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의 인기작을 배출했다. 2015년 6월 소프트뱅크가 슈퍼셀 지분 51%를 15억달러에 인수했는데, 이듬해 6월 텐센트가 이 회사 지분 84%를 86억달러에 인수해 텐센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텐센트의 슈퍼셀 인수는 전 세계 게임업계 M&A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힌다.

슈퍼셀이 정식 출시를 앞둔 '러쉬 워즈'가 슈퍼셀 전시 부스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테라', '배틀그라운드' 등을 배출한 신흥 메이저 게임사다. 크래프톤 연합 산하 각 개발 스튜디오들이 제작중인 게임을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연내 선보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와 관련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전체 부스 참가신청 은 지난 3일 저녁 기준 2894부스(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부스)로, 지난해 최종 2966부스(BTC관 1,758부스, BTB관 1,208부스) 판매 대비 약 98%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위 측은 "BTB 부스 접수 마감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작년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스타를 찾아주신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문화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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