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년새 기업대출 9.4조 ↑
김이슬 기자
저금리로 인해 자산운용에 비상이 걸린 보험사들이 대출을 늘리면서 기업대출 잔액이 1년새 1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총 227조3000억원으로 3월말 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났습니다.
이중 기업대출 잔액이 105조7000억원으로 3개월새 2조6000억원 늘었고, 1년전과 비교하면 9조4000억원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침체와 규제 강화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은 121조10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1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