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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올 상반기 순익 50% 증가…대체자산 투자 호조"

'원 애큐온'으로 커머셜, IB, 리테일 등에서 시너지 낼 것
이충우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대체자산 수익 증대와 영업활동 개선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올 상반기(1월~6월) 개별기준 25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66억원보다 5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0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 218억원 대비 46.7% 증가했다.
일반 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 증가율도 21%에 달한다. 총 자산 규모도 3조 1625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 847억원보다 2% 가량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은 대체자산의 수익 증대와 영업활동 개선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성공적인 대체자산 등의 성과로 올 상반기에만 50억원의 배당 수익을 올렸다. 또, 그 동안 참여했던 딜 관련 수수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리테일 부문의 자산과 이익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자본시장 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체자산 및 영업 활동에 대한 성과가 크게 늘어 호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 애큐온(One Acuon)'을 추구하며 애큐온저축은행과 커머셜, IB, 리테일 등 전 부문에 걸쳐 시너지가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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