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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IFA 2019 …막 오른 '접는 폰' 경쟁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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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가 내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립니다. 가장 주목받는 건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일 갤럭시 폴드인데요, 기존의 지적받았던 결함을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또다른 형태의 접는 폰인 '듀얼스크린'으로 응수합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IFA의 가장 화두는 단연 '접는 폰'입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출시 소식을 알리며 최초로 실물을 일반에 공개합니다.

갤럭시폴드는 내일(6일)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폴드는 올해 4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빚어지면서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결함 논란 후 5개월동안 성능보완에 공을 들였고, 그 결과가 내일 공개되는 것입니다.

새 갤럭시폴드는 화면 보호를 위해 기존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고, 힌지(이음새) 틈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여러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가장 큰 대화면의 사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도 이에 맞서 상반기 선보인 듀얼스크린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하나의 앱을 각 화면에 나눠 실행하는 등 듀얼 스크린 활용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과 LG는 접는 폰 경쟁 뿐 아니라 8K TV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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