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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웅진씽크빅, 내년 베트남 진출…"현지 교육시설 설립 검토"

"현지 투자 받아 온오프라인 교육 시설 설립 염두"
웅진코웨이 연내 매각 후 내년 베트남 진출 목표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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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이 이르면 내년 초 베트남 교육 시장에 진출합니다.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현지에 디지털 중심의 교육 시설을 짓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 학습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웅진씽크빅의 베트남 진출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기존 교육에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을 가미한 에듀테크(Edutech) 학습을 베트남 현지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웅진씽크빅 자원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교육 환경에 맞는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타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습 콘텐츠는 디지털 학습플랫폼인 '웅진북클럽'이 유력해 보입니다.

언어만 현지에 맞게 바꾸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만의 장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관건은 웅진코웨이 매각 시점입니다.

코웨이 매각을 통한 자금이 베트남 진출의 자금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25일에 열리는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매각 건만 연내에 완료되면 이르면 내년 초쯤 베트남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베트남 현지 투자로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온오프라인 교육 시설에 진출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회사가 베트남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학령 인구가 많고 교육열도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트남은 14세 미만 인구가 2,200만명 규모로 한국보다 3배 이상 많아 교육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베트남 진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웅진씽크빅.

그 첫 단추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완료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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