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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GS건설, 분양 불확실성 있어도 저가매력"-DB금융투자

소재현 기자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지만 현재 수준의 주가는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GS건설이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신규분양 세대수는 연초 계획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말 현재 GS건설 신규분양 세대수는 1만 1,000세대로 목표 대비 달성률은 40% 수준이다.

4분기 대형 재건축 현장의 분양이 몰려있는데 분양가상한제 이슈로 실제 분양이 가능한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철거와 이주로 인해 분양시점을 마냥 뒤로 미룰 수 없는 현장이 많기 때문에 일반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분양만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신규분양은 2만세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실패로 해외 신규수주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연간 해외 신규수주는 과거 3개년 수준인 2조원 확보가 전망된다. 3~4분기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 및 태국 HMC PP, 베트남 냐베 1-1 등도 수주권에 들어간다. 성장동력은 어렵지만 역성장 원인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DB금융투자는 "GS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핵심은 주택사업이다. 4분기 이후 20년까지 어느 정도 신규분양이 가능할 것인지 예측은 어렵다"면서 "다만 ROE 대비 PBR 할인률이 40%에 달하고 있는데 주가 하방경직성은 매우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도한 할인률을 적용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 GS건설의 저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DB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 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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