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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한달 만에 임단협 교섭 재개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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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한국GM 노사가 한달 만에 교섭을 재개합니다.

노사는 오늘(19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9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합니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생산 물량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노사는 올해 8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날 교섭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국GM 관계자는 "교섭 결과나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회사가 어렵기 때문에 입장이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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