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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 멈춰…서울 12주 연속 ↑

서울 아파트값 0.03% 상승폭 유지…지방 0.05→0.04% 하락폭 축소
문정우 기자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45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고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3%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존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9월 이후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1,562가구) 등 입주가 예정돼 있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은 보합이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서초구(0.04%)는 반포동 기존 아파트, 강남구(0.03%)는 대치·역삼동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동구(0.03%)는 고덕·명일·성내동 위주로 올랐다. 영등포구(0.03%)는 재건축 혼조세로 상승폭 축소, 관악구(0.00%)는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마포구(0.06%)는 인기지역인 공덕·도화동 기존 아파트, 강북구(0.05%)는 뉴타운, 성동구(0.04%)는 금호·행당·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거주 선호도가 높은 광장동과 개발호재 있는 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한주새 0.03%에서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시는 지난주 0.09%에서 0.07%로 하락폭이 줄어든 반면, 경기도는 0.02%에서 0.04%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한주새 0.05%에서 0.04%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보합세였던 5대광역시에서 0.01%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8개도는 지난주 하락폭이 0.10%에서 0.09%로 조정됐다. 세종시는 지난주 보합세에서 0.03%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0.02%를 기록했다. 수도권(0.05%→0.06%)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했다.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0.01%→0.02%)는 상승폭이 확대됐고 8개도(-0.07%→-0.06%)는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0.08%→0.0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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