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윤석헌 첫 회동…"소통 강화 위한 2인 회의 정례화"
이유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인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금감원 본원에 있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해 "당면현안 해결과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해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매월 첫 금융위 정례회 개최 전후로 2인 회의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 수장 회의 일주일 전 금융위와 금감원 부기관장 회의를 월 1회 개최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두 당국 간의 조율 기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 논란을 빚고 있는 DLS 문제는 관련검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한편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면책제도 개편 등 금융회사 임직원의 실패한 시도를 용인할 수 있는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