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파라다이스, 중국 국경절 맞아 사상최대 실적"-하나금융투자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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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0월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7~8월 엄청난 서프라이즈에도 혹시 모를 9월 쇼크에 대비해 3분기 시장예상치가 유지되고 있지만 상향 여지가 상당히 높아보인다"며 "10월 중국 국경절을 맞아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손익분기점을 막 넘어서고 있는 복합리조트 레버리지를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이 2020년 실적 상향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3억원, 252억원으로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대비 35% 상향 조정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인 177억원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달 매출액이 최근 1년 내 경험하지 못한 450억원 수준의 쇼크를 시현해야 한다"며 "특별한 불행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예상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