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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50주년 기념 노동자 한마음 대회

강원순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한국 경제부흥 역사의 한 대목을 이끌었던 주역들인 노동자와 구미에 종사하다 결혼․이직 등으로 구미를 떠났던 노동자가 모여 지난 21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노사대표, 근로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노동자 한마음대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주최,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김동의)주관으로 구미공단 50주년을 축하 하고 지역 근로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가족 문화한마당으로 기념행사, 근로자 가요제, 초청가수 축하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력으로 고용안정․산업평화․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노사민정 화합 퍼포먼스' 연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결의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근로자 가요제는 예선전을 거쳐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많은 근로자들과 초청가수 축하 공연, 외국인 근로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등 화합 한마당 장이었다.

근로자 가요제 시상에 있어서는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장려상(1명), 인기상(1명), 입선(4명)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지원 됐다.

장세용 시장은 “우리 근로자들의 갈고 닦은 실력들을 보면서 일과 삶에서 여유를 갖고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고 전하면서 9만여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신명나게 일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넉넉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지역 노사민정 간 문화적 공감대 형성으로 상호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음악회와 더불어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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