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녀의 정체는? 모델 이진이 “엄마 황신혜, 음치가족이라 나가지 말라고”

만찢녀의 정체는 배우 황신혜의 딸이자 모델 이진이였다.

22일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는 만찢남과 만찢녀가 장식했다. 두 복면가수는 허밍에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을 불렀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자는 만찢남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만찢녀의 정체는 배우 황신혜의 딸인 배우 겸 모델 이진이였다.



김성주가 “엄마도 출연하는거 알고 계시냐?”라고 질문하자 이진이는 “처음에 연락받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너가 왜 나가냐.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 가족 음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이는 “나의 노래 콤플렉스를 극복하러 나가겠다고 했는데 극구 말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이는 “엄마(황신혜)가 너도 나가는데 나도 나갈 수 있겠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이는 황신혜라는 그늘에 대해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저도 엄마처럼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엄마를 더 부담스럽게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무대를 내려온 이진이는 "봤지?내가 생각보다 못하는 거 아니다. 집에서 노래 많이 부를 거다"라고 황신혜에 귀여운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