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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우혜미, 어제(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김수정 인턴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가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우혜미는 어제(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우혜미는 약 한 달 전인 지난 8월19일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s.s.t'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4일 전인 지난 18일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에 팬들은 우혜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슬픔에 빠진 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1988년생인 우혜미는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톱4에 진출했다.

이후 힙합 그룹 리쌍이 이끄는 리쌍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2015년 '미우'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또한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딥플로우의 '버킷 리스트'(buckit list) 등 여러 가수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한영애의 코러스 세션으로 오래 활동해 음악 스펙트럼을 쌓았다.

한편 우혜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사진: 다운타운이엔엠)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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