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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자회사 노조 26일부터 파업 예고

매표 등 대고객 업무 담당 코레일네트웍스·철도고객센터
김현이 기자

<사진=뉴스1>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매표와 고객 상담, 역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직원들이 저임금과 차별대우 개선을 주장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23일 서울역 앞과 대전 코레일 본사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회사 저임금 차별 해소와 공사 유사 업무 종사시 공사 동일근속 대비 임금 80% 수준의 단계적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사항은 지난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협의한 내용이다.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이같은 약속들이 전혀 진척되지 않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두 자회사 직원은 1,621명이며 노조원은 1,052명이다.

한편 코레일 본사와 자회사 노조원들로 구성된 철도노조도 현재 코레일과 진행 중인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달 11~13일간 1차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승무원, 차량 정비, 시설, 전기, 운수 등 5개 직종 2만명 규모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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