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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회담, 세계사적 업적"…트럼프 "지켜보자. 무기 사달라"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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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북미대화의 진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경제협력측면에선 협상과 교역 등 진전된 성과를 확인하고 서로의 관심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의미를 부여하며 북미 대화의 진전을 에둘러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아주 좋다면서도 조금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아주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앞으로 알게 될 겁니다. 지금 사람들은 정상회담 개최를 보고 싶어하는데요, 나도 회담을 통해 무엇이 일어날지 알고 싶습니다. 정상회담 개최 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미 정상은 그동안 협상과 교역이 꽤 진전됐다면서도 주된 관심사에선 다른 시각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군사장비 구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한국은 우리의 최대의 군사장비 구매국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회에도 미국의 LNG 수입을 추가하는 결정이 이뤄지고 한국 자동차 업계와 미국의 자율운행 기업과의 합작투자가 이뤄지게 됐다"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더욱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석유회사 BP와 연간 158만톤 규모의 LNG를 구매하는 장기계약을 맺었고, 계약이 실행되는 2025년부터 미국산 LNG 수입 비중은 현재의 2배인 20%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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