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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 IPO' 롯데리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돌입


박동준 기자

롯데백화점 강남점 전경.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포함해 국내 리츠 중 최대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하반기 최대 IPO 기대주인 롯데리츠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전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작했다. 기관 수요예측은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

롯데리츠는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8598만4442주를 모집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4750원~5000원이다. 공모가 하단으로 계산하면 이번 공모 규모는 4084억원 가량이다.

롯데리츠는 수요예측에 앞서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지에서 ‘딜로드쇼’(DR, Deal Roadshow)를 진행했다. 해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노무라증권, HSBC와 같은 외국계 증권사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롯데리츠 자산 규모는 총 1조5700억원으로 국내 최대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강남점까지 편입해 여타 리츠와 차별화를 뒀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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