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138가구 공급
전용 84~125㎡ 중대형 구성…'역삼 브랜드타운' 마지막 분양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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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IPARK)'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84㎡A형 101가구 △84㎡B형 27가구 △115㎡B형 4가구 △125㎡A형 3가구 △125㎡B형 3가구 등으로 100%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이 브랜드 타운에서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42%(208가구)를 차지하고, 전용 85㎡초과의 대형 물량이 38%(191가구), 전용 59㎡이하 물량이 20%(100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내부 평면도 잘 갖춰져 있다. 일반분양이 가장 많아 견본주택에 마련된 84㎡A형의 경우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방3개·욕실 2개로 돼있다. 이 중 작은 침실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용 125㎡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4개와 욕실2개로 이뤄졌다. 이 중 침실을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이닝 공간이 있는 수납강화형 구조나,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현관과 주방이 연결된 히든키친 및 다이닝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단지 내 조경공간으로는 고급 수종을 배치한 잔디마당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과 맘스테이션 등이 위치한 복합정원이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채납을 통해 단지 옆에도 공원이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에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입주고객은 기존의 월패드를 통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용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한 조명·가스·난방·환기 제어·공동현관 자동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주차위치 알림 등의 기능을 사용하고, 아파트 공지사항·공기질 모니터링 정보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세대현관에는 외출 전 날씨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일괄소등·가스밸브잠금·엘리베이터 호출·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에는 지난 3월부터 HDC아이콘트롤스·카카오가 개발한 AI월패트를 옵션으로 적용하게 됐다.
AI월패드는 카카오의 AI플랫폼인 'Kakao i'를 접목해 기존의 터치스크린 조작방식 월패드와 음성으로만 명령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했다.
AI월패드를 사용하는 입주민은 조명·가스·난방 등 기기 제어뿐 아니라 카카오 AI 음성비서가 제공하는 팟캐스트·영화추천·교통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AI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에 있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높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진입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역삼중도 도보권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코엑스 상업지구와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 2호선 삼성역을 중심으로 GTX를 비롯한 영동대로복합개발, 현대차글로벌비지니스센터(2023년 예정)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다음달 1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달 22~24일 예정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