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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진에어, 일본여행 불매 타격…단기간 실적개선 난항"-유진투자증권

박소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진에어에 대해 일본여행 불매운동의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가 1만 6,000원,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3분기 진에어 매출은 2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줄고 영업손실은 54억원으로 기존 당사 기대치(+227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수요 둔화에 일본여행 불매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고 했다.

일본노선 공급을 축소한 저비용 항공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 운임 경쟁을 펼치면서 진에어의 국제선 평균 운임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떨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9월 국토부에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 보고서에 대해서도 당장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는 "해당 보고서는 2018년 내려진 제재(신규노선 허가제한, 신규항공기 등록 제한,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해제를 위한 자구노력이 마무리됐음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다만 국토부 판단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고 제재가 해제되더라도 당장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어렵다"고 설망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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