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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패션 아닌 생활문화기업 LF…F&B·뷰티·부동산까지 확장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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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패션회사로 시작한 LG패션. 지난 2014년 사명을 LF로 변경한 뒤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존 의류 사업은 물론 외식사업과 뷰티, 여기에 부동산까지. 보폭을 넓히며 생활문화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LF를 김혜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1974년 우리나라 최초 고급 기성복 사업을 시작한 LG패션.

이후 다양한 의류 사업을 전개하며 삼성물산 패션과 함께 패션업계
의 쌍두마차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LF의 행보는 기존 패션회사와는 좀 달랐습니다.

지난 2006년 LG상사와 분리됐고 이후인 2014년엔 사명을 LF로 변경하면서 패션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LF푸드를 100% 자회사로 설립해 외식사업에 진출한 LF는 생라멘 전문점 '하코야'는 물론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등 운영하고 있고,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모노링크와 구르메F&B코리아도 인수했습니다.

패션과 리빙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패션과 여행 케이블 채널
도 잇따라 인수하며 방송과 콘텐츠 사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LF의 사업다각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2016년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고 지난해엔 자체 남성 화장품인 '헤지스 맨 룰429'를, 올핸 여성 화장품 '아떼'를 론칭했습니다.

[이상호 LF 부장: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패션 F&B 부동산 이런 것들이 분절적으로 나눠서 좋아한다기보다는 융합해서 각자의 취향과 기호를 추구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도 패션 F&B 부동산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올해 3월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하면서 부동산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F는 앞으로 건물 등 부동산에 LF만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해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등 기존 부동산신탁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선보이겠단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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