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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하기 좋은 10월…놓치면 안되는 추천종목은?

하나금융지주 6.2%, IBK기업은행 5.5% 배당수익률 기대
박소영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에다가 대외 변동성 위험이 상존하는 이 때 배당주만한 방어수단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배당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무엇일까.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은행주 배당 수익률은 ▲하나금융지주(6.2%) ▲기업은행 (5.5%) ▲JB금융지주 (5.4%) ▲DGB금융지주 (5.2%) ▲KB금융 (4.9%) ▲우리금융지주 (4.9%) ▲BNK금융지주 (4.6%) 등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중간 배당에서 주당배당금(DPS)을 기존 예상치 400원을 넘어선 500원으로 정한 바 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배당증가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기말배당도 높아질 여지가 있는데 건물매각 이익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며 "매각이익에 의한 이익증가분이 고스란히 배당증가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정부분은 배당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업은행(5.4%) ▲메리츠화재(4.3%) ▲KT&G(4.0%) ▲롯데쇼핑(3.9%) ▲제일기
획(3.4%) 등을 고배당주로 제시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스피기업 중에서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기업 비중은 29%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라면서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보다 배당 컨센서스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높은 고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롯데하이마트 ▲한일시멘트 ▲한국가스공사 ▲LF ▲대상 ▲코리안리 ▲NH투자증권 ▲롯데정밀화학 ▲제일기획 ▲두산밥캣 등을 고배당주로 꼽았다.

이정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에 배당락에 대한 우려, 올해 배당주의 과도한 퍼포먼스 등으로 부담스러운 컨센서스가 반영될 때 저평가 고배당주가 오히려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 측면에서 강하게 상승하지 않았고 실적에 큰 불확실성(노이즈)이 없으며 저평가 및 고배당이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했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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