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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주목하는 자동차 튜닝 시장...LPG튜닝부터 경량화까지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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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흔히 자동차 튜닝하면 고성능 엔진에 화려한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최근 튜닝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는 '친환경‘입니다. LPG 차량을 개조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을 도와주는 부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클래식카들이 외관의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 내부는 튜닝으로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예전 모습을 유지하지만, 내부는 운전자가 편리한 현대적 장치들을 장착한 겁니다.

내부 인테리어뿐 아니라 친환경 전기차로도 개조를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튜닝을 통해 타던 차를 친환경차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낮은 연비가 단점이었던 큰 대형 차량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LPG 차량으로 튜닝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가솔린에 LPG를 겸용으로 사용하며, 연료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허정철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무총장 :
예전에는 성능 개선이나 외관 등에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하면 요즘은 내연기관의 전기차 개조라든지 친환경적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새로운 트렌드로 더해지면서 자동차 튜닝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3조원 규모였던 국내 튜닝시장은 오는 2025년 5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 등으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경량화 아이템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부품 회사인 스톨츠는 소재 가공 방식을 통해 성능은 높이고 무게를 30%까지 줄인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전자 제어로 가속 페달을 조정해 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튜닝 방식도 등장했습니다.

외관을 꾸미는 것에 치중했던 튜닝 업계가 친환경 트렌드와 만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입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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