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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근로소득 8억원… 중위 소득자 31배 수준

석지헌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소득자가 중위 소득자의 31배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상위 0.1%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8억 871만원이었다.

소득이 중간인 50%구간의 근로자들은 연간 2,572만원을 벌었다.

상위 0.1%가 중위 소득자보다 31.4배 더 버는 것이다.

또 상위 0.1%는 매달 6,739만원을 벌어, 중위 소득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인 214만원의 31배 소득을 올렸다.

김 의원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일용직과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면 실제 근로소득 양극화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성과가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소득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극화를 해소하고 내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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