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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과부촌 침입한 남성 소문에 거짓 증언하며 '위기 모면'

전효림 이슈팀


장동윤이 꾀를 내어 위기상황을 모면했다.

7일에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 분)과 함께 다니는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녹두가 남장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 동동주는 그에게 자신만 따라 다니라고 했다.

예비기생인 동동주는 천행수(윤유선 분)의 부름을 받고 춤을 연습했다. 하지만 동동주의 춤은 매우 서툴러 웃음을 자아냈다. 전녹두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 자리에서 벗어났다. 그러다 과부촌과 기생집에 침입한 남성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됐다. 전녹두는 그 남성이 자신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전녹두는 소문을 가라앉히기 위해 꾀를 냈다. 바로 자신이 소문의 남성에게 당한 것처럼 하는 것. 그는 스스로 팔에 상처를 내곤 과부촌 사람들에게 "남성에게 당했다. 옆 마을 쪽으로 도망갔다"며 거짓증언을 했다. 이어 자상이 난 사내의 용모파기를 그렸다. 이에 과부촌을 지키는 열녀단은 옆마을로 향했다.

(사진: KBS 2TV ‘녹두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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