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태풍 피해지역 대대적 방역… 감염병 예방
보건기관 및 민간소독업체 위탁 방역반 편성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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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
삼척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척시보건소는 보건기관 및 민간소독업체 위탁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초곡리, 오분리, 호산리 등 침수로 인한 수해지역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동지역과 시가지 전역에도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침수지역을 비롯한 축산농가, 공중화장실, 다세대주택 정화조 등 위생환경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살균‧소독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태풍피해지역은 위생환경 취약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안전한 물과 음식섭취 및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구 완료시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가겠으며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질환 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