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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13조원 투자계획 오늘 발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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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계획을 오늘 발표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탕정사업장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LCD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퀀텀닷(QD) OLED로 전환한다는 구상입니다.

QD OLED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와 무기물인 퀀텀닷을 결합한 것으로 LCD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8월 탕정 사업장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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