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안정성 입증 받아
유찬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9 올해의 더욱 안전한 선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P&G의 친환경 세정용품 브랜드인 홈메이드 심플의 섬유·식기 및 다용도 세정 제품들은 환경보호청의 '더욱 안전한 선택' 기준에 맞는 우수한 시험 성과를 보였다.
'더욱 안전한 선택'이란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미 환경보호청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친환경 제품 검증 제도이다.
제품의 전성분, 성능, 포장재, 수소이온농도(pH),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P&G 홈메이드 심플의 모든 공병은 100% 재활용 가능하며 세탁 세제 병의 25% 이상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샬리쉬 제주리카(Shailesh Jejurikar) P&G 패브릭 및 홈케어 사업부 대표는 "소비자는 우수한 성능과 동시에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원한다"며 "두 측면에서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온 만큼, EPA의 더욱 안전한 선택 파트너로 인정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