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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특강

강원순 기자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서 특강을 했다.

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307호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의 개발 여정(Development Journey of Bangladesh)’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유학생 27명이 입학했으며, 현재 2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을 비롯해 학부 및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영남대에는 학부 및 대학원에 총 13명의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특강에 앞서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체계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초청특강시리즈를 통해 각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발전경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네 번째 연사로 초청됐다.

지난해 엠마 프랑소와즈 이숨빙가보(H.E. Emma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와 윌버 치시야 시무사(H.E. 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영남대를 찾았으며, 올해 6월에도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H.E. Kathos Jibao Matta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영남대를 찾아 특강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사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국에 파견돼 국제협력 업무를 추진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외교사절단의 수장과 의견을 나누고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새마을국제개발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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