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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 셀토스·베뉴…한국에서도 인도에서도 씽씽~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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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형 SUV 열풍 속에 현대차의 베뉴, 기아차의 셀토스 등 소형 SUV의 활약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형SUV들은 국내뿐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탄탄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표방하는 셀토스가 출시 이후 석달만에 약 1만 5천대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토스는 소형 SUV 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공간에 반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해 작지만 실용적인 차를 타고 싶은 소비자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카니발, 쏘렌토 등 RV가 강한 기아차 내에서도 셀토스는 RV 판매 1위를 차지했고, 기아차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막내 베뉴도 중형, 대형 SUV 못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첫달 1700대가 판매된데 이어 두배 넘는 3700대 수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소형 SUV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흥시장, 특히 인도 시장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인도 경제는 올해 들어 6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자동차 판매도 20% 육박하는 판매 감소세가 8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셀토스는 출시전부터 4만 건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인도 시장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셀토스는 지난달 7800대를 판매하며 인도 중형 SUV 시장에서 두달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베뉴는 지난 달에도 8천대 가까이 판매되며 누적 판매 4만 3천대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인도 진출 21년만에 900만대째 자동차를 출고했습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
현대차는 인도시장 점유율 2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뉴라는 소형SUV 신차를 내놓은 효과가 있고요. 기아자동차는 처음으로 공장을 짓고 셀토스라는 첫 모델을 출시한 브랜드에 대한 신선함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등 대형 SUV는 미국 시장에서, 베뉴와 셀토스 등 소형 SUV는 신흥시장에서 탄탄한 라이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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