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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베트남 중부 빈딘성 투자설명회 성료

12월 국내기업 투자실사단 파견 등 추진
문정우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0일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베트남 중부 빈딘성 투자설명회’에서 용산구-퀴논시 교류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 베트남 빈딘성과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용산구상공회가 손을 맞잡았고 추진한 '베트남 중부 빈딘성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열렸다. 용산구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지 투자유치단 40명이 단체로 구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베트남 빈딘성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사업은 4대 분야 28개 프로젝트. 부동산·관광, 농수산업, 의료보건, 기업유치·산업인프라 등이다. 유치 규모만 8억9,000만 달러로, 한화로 1조230억 원 규모다.

응우엔 툭 딘 빈딘성 투자계획국장은 현지 투자환경과 희망분양, 투자기업에 대한 우대정핵을 소개하면서 "빈딘성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에 법인세나 수출입세 감면은 물론 각종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빈딘성은 남북을 연결하는 1번 국도와 라오스·캄보디아로 연결되는 19번 국도, 지방 곳곳으로 이어지는 기찻길, 국내·국제항공편을 보유한 푸캇공항(내년 1월 국내 직항노선 취항 예정), 유럽과 아시아를 뱃길로 연결하는 2개 국제무역항구를 갖춘 교통의 요지다.

행사 마지막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구와 퀴논시(빈딘성 제1행정시) 간 24년 교류 성과와 현지 투자기업에 대한 구 지원 정책을 소개한 이후, ▲빈딘성 진출 기업(QN에너지, 제이디텍) 투자등록증(IRC) 교부 ▲교역·투자 및 관광 협력 증진 업무협약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 국내기업 투자실사단 파견, 내년 1월 빈딘성 직항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이어간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한·베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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