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1~14일 파업 돌입…KTX 운행률 72.4%
김현이 기자
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인건비 정상화 등을 요구하면서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동안 평시대비 철도 운행률은 KTX가 72.4%, 수도권 전철이 88.1%,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61.8%, 66.7%로 낮아지면서 승객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화물열차는 32%대로 운행률이 낮아지면서 공사는 수출입 물량과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파업 기간에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석/한국철도공사 사장: 불편하시더라도 운행이 중지된 열차가 아닌지 확인하시고 예약 취소나 변경 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