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스몰딜' 소식에 뉴욕·유럽 증시 일제 상승
뉴욕 다우지수 1.21%↑, 독일 닥스 지수 2.86%↑문정우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끝에 스몰딜을 이뤄내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9.92포인트(1.21%) 급등한 2만6816.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32.14포인트(1.09%) 상승한 2970.2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6.26포인트(1.34%) 뛴 8057.04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끝에 스몰딜을 이뤄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나타난 결과다.
유럽의 주요 증시 역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오른 7247.0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는 1만2511.65로 2.86%, 프랑스 파리 증시의 까그 지수도 5665.48로 1.73%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 50지수도 2.17% 오른 3569.92로 거래를 마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